[이부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1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사옥 매입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은 길지 않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천9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지주사인 네오위즈와 808억3천만원 규모의 분당 사옥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지주사가 보유하고있는 분당 사옥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것이다.
최경진 연구원은 "지주사와 자산거래로 단기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그룹사의 유형자산(사옥)을 매입한 것 자체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지주사로부터 사옥을 매입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주사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지분율을 늘리는 대신 토지 및 사옥을 승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3월 지주사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대상으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800억원이 사옥 매입 재원으로 활용됐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연중 최대 비수기인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사옥매입으로 인한 단기 투자심리 위축은 우려되나 향후 사업 확대 방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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