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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싱가폴 유가 강세…전국 주유소 유가도 모두 올라


두바이유 110.89달러 1.09달러↑, 서울 휘발유가 2천22.34원 1.16원↑

[정수남기자] 두바이유와 싱가폴 국제 현물시장의 석유제품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우리나라 석유제품 가격도 연일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8일(현지시간) 배럴당 110.8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09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싱가폴 시장에서 석유제품 가격도 모두 올라 배럴당 휘발유가격이 122.78달러, 경유가 130.89달러, 등유가 130.2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각각 0.49달러, 1.21달러, 1.47달러 상승했다.

싱가폴 유가가 1∼2주 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되지만 지난 6일 100원 할인 종료와 함께 국내 유가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38.64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인상됐다.

휘발유가격은 충남·전남 등에서는 내렸고, 경북 지역에서는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서울(2천22.34원,1.16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올랐다.

경유가격은 ℓ당 1천755.64원으로 전날보다 0.04원 상승했다. 지역별 경유 가격은 서울(1천849.49원,2.49원↑)과 제주·대구·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 등에서만 올랐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전국 충전소의 ℓ당 LPG가격은 1천99.64원으로 전날 보다 0.04원 상승했다. LPG가격은 경남과 광주에서만 상승했고, 서울(1천119.70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거나 전날과 비슷한 가격을 나타냈다. 현재 서울의 LPG 가격은 전날 오전과 동일.

한편, 8월 인도분 원유 선물가격은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5.93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116.05달러로 전 거래일 보다 각각 1.31달러, 1.21달러 하락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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