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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통신 만나면 '불평등' 줄어든다"


SK텔레콤, T스마트러닝 출시하며 교육 플랫폼 시장 포부 밝혀

[강은성기자] "저희 청담러닝은 국내 주요 사교육 업체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제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이 사교육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는 18일 열린 SK텔레콤의 'T스마트러닝'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T스마트러닝을 통해 강남 8학군에 거주하지 않거나 서울시내 유명 입시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열릴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청담러닝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입시학원 대성도 이 협력에 동참했다. 이밖에 대교, 능률교육, 천재교육, SM 잉글리쉬 등 12개 교육 사업자 및 협회가 참여했다.

교육업체들이 손을 맞잡고 SK텔레콤의 T스마트러닝 플랫폼에 동참한 이유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과정을 전하고 이로 인해 시장도 키우자는 일거 양득을 노리기 위함이다.

어차피 '학원'이라는 공간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학생들도 하교 후 힘든 몸을 이끌고 다시 학원에 와야 하는 현실이 달가울리 없다.

이에 사교육 업체들은 이동통신 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 국내 유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SK텔레콤에서 T스마트러닝을 처음으로 기획하고 현재 수준까지 완성시킨 IPE사업본부 러닝&파이낸스팀 이기연 부장은 "먼저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입시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주자 한다"고 T스마트러닝 출시 의의를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이나 생활 환경이 다를 뿐인데 교육에서 불합리한 불평등을 학생들이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T스마트러닝은 현재 학생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강의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보다 강력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점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연 부장은 향후 T스마트러닝을 대기업의 사내 영어교육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현재 국내 대형 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구매 할인을 해 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비 영어권 국가에 청담러닝의 영어학습 코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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