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강남에 위치한 서울팔래스호텔(대표이사 신석우)이 특급호텔에서 특1급 호텔로 승격됐다.
순수 국내 브랜드 호텔인 서울팔래스호텔은 지난 1982년 강남지역 최초의 특급호텔로 개관했다.

이후 27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시설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온 결과, 지난 6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특1급 호텔로 승급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로비와 4개의 연회장, 뷔페, 일식, 중식 레스토랑, 객실 등 호텔 전반으로 진행됐다. 객실은 방을 283개에게 272개로 줄여 일부 객실을 확장, 귀빈층 신설, 객실 타입을 다양화했다.
또한 객실 및 업장의 리뉴얼 뿐 아니라 최신 주방 설비 교체 등 설비 투자와 직원 서비스 교육 강화, 조리 R&D TFT 신설, GRO제도 운영, 미스터리 쇼핑 및 고객만족도의 정기적인 조사, 공헌이익률 제도 및 KPI제도 운영, 퇴직연금제도 도입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조직 개편, 직원 복지제도를 개선했다.
호텔은 격조 높은 서비스를 위해 사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2~3년 내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증축 및 추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호텔 브랜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종배 서울팔래스호텔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의 슬로건인 '맛과 멋의 원조'라는 사명감으로 고품격 시설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계속 정진할 것"이라면서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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