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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넥슨·넷마블 통합 서비스…'칼바람' 예고


 

국민 FPS 서든어택이 11부터 넥슨닷컴(http://sa.nexon.com)과 CJ E M 넷마블(http://suddenattack.netmarble.net) 통합 서비스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개발사인 게임하이와 퍼블리셔인 CJ와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심한 진통을 겪으며 휘청거렸던 서든어택이 새로운 바람을 모으며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과 CJ는 특히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 맞춰 이달말로 예정돼 있던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대폭 앞당겨 11일 동시에 선보여 서든어택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슨과 CJ측은 일단 서든어택의 시대전 모드를 비롯해 초보자 연습 모드, 온라인 자동 토너먼트 시스템을 11일 업데이트했다. 서든어택의 에피소드 모드인 시대전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콘텐츠 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유저들은 에피소드 모드에서 18~19세기의 과거로 돌아가 당시에 있었을 법한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대 시점의 서든어택은 원거리 무기의 총격전이 중심인데 반해 칼과 같은 근거리 무기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시대적 배경 자체가 과거라서 총의 위력이 약한 상황이다 보니 총과 칼을 모두 잘 써야 이길 수 있다는 개념이다. 시장에선 앞으로 서든어택 유저들 사이에 '칼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대전과 함께 서든어택의 진정한 고수를 가리는 토너먼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는 온라인에서 진정한 고수를 가르는 온라인 자동 대회를 말한다.

이 외에 초보자들이 게임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초보 훈련관이 추가된다. 훈련관은 초보자들이 본격적으로 게임에 나서기에 앞서 각종 시스템을 경험하고, NPC를 상대로 연습할 수 있는 일종의 튜토리얼 모드다. 넥슨닷컴에서 새로 서비스되는 만큼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이다.

FPS 시장 부동의 1위인 서든어택이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국내 최대 캐주얼 게임포털인 넥슨닷컴을 통한 동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인기 상승 여부에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PC방 인기순위 면에서 AOS열풍의 진원지인 워크래프트3에 밀려 3위까지 밀려난 서든어택이 이번 통합 서비스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기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7월10일 현재 서든어택 게임트릭스 집계 PC방 점유율은 8.17%까지 밀려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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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이중배 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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