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웅서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4일 기름 없이 맛있는 튀김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튀김기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에어프라이어는 특허 받은 고속공기순환기기술로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추가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해준다. 이를 통해 기존 전통 튀김방식에 비해 지방함량을 최대 80%까지 줄였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필립스의 고속공기순환기술은 서랍형 용기 바닥면인 회오리 반사판을 통해 상단 그릴에서 내려오는 뜨거운 열기를 빠르게 반사시켜 준다. 최대 200도 정도의 뜨거운 공기가 위에서 순환하면서 식재료의 유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약 12분이면 감자 튀김이 완료되는 등 요리 시간 또한 단축했으며, 뒷처리도 간편하다.
이 외에도 내장 에어필터로 튀김 냄새나 연기를 걸러주며, 200도까지 사전에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도 조절 기능. 30분까지 세팅이 가느한 시간 조절 기능 등을 갖췄다.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기름없이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지방 걱정 없이 가족들이 좋아하는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7월 첫주 백화점을 시작으로 제품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14일까지는 30명의 온라인 체험단 모집도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튀김요리를 필립스 맘(http://cafe.naver.com/philipskitchen) 커뮤니티에 올리면 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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