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두바이유 강세 지속…국내 유가 혼조세


배럴당 112.04달러로 0.86달러↓

[정수남기자] 두바이유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반등 사흘만에 1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12.04달러로 전날보다 0.86달러 올랐다.

하지만 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99.30달러로 전날보다 2.55달러 내리면서 지난 8일(100.77달러) 이후 사흘만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하락, 전날보다 0.82달러 내린 배럴당 118.79달러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7월 인도분 원유 선물 가격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가격은 배럴당 101.93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19.57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1.19달러, 1.72달러 각각 상승했다.

싱가폴 현물시장에서 석유제품 가격은 두아비유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싱가폴 시장에서 휘발유가격은 122.72달러, 경유가격은 133.68달러, 등유가격은 132.69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66달러, 1.58달러, 1.51달러 각각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11일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10.72원으로 전날 평균가격과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전날 오전 가격보다는 0.09원 하락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휘발유가격은 전날 평균가격 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날 오전 가격보다는 대부분 내렸다. 이날 내림세를 기록한 서울 지역의 휘발유가격(1천977.26원)은 전날 오전보다는 0.52원 올랐다.

전국 평균 경유가격은 1천728.72원으로 전날보다 0.31원 내렸다. 이날 경유가격은 서울(1천810.18원) 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하거나 전날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서울 지역 가격은 전날 오전보다는 0.34원 올랐다.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가격은 1천121.72원으로 전날 보다 0.10원 떨어졌다.

이날 현재 LPG가격은 강원 지역에서만 소폭 올랐고, 서울(1천143.32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 가격은 전날 오전보다는 1.76원 상승.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두바이유 강세 지속…국내 유가 혼조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