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지난 10일 일본의 제과기업 가루비와 한국 합작회사인 '해태가루비㈜(HAITAI-CALBEE Co.,Ldt.)' 설립 계약 체결을 마치고, 6월 중 합작회사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해태가루비는 해태제과가 강원도 원주 문막공장을 현물출자하고 가루비가 현금을 투자해 만들어진 합작회사이다.
지난해 11월 합작회사 설립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난 4월 29일 설립 계약을 체결해 6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일본 스낵 점유율 1위 기업인 가루비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의 선진 스낵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스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5년 매출 600억원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인 가루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스낵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작회사를 통해 두 회사간 다양한 협력기반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으로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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