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온라인의 웹게임 ‘레이싱매니저’는 레이싱 모델 류지혜를 전면에 내세우며 최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에도 게임을 자주 즐긴다는 류지혜는 게임 모델 활동에도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그동안 레이싱 모델 활동을 하면서 경기를 관람하기만 했는데 직접 팀을 운영할 수 있는 게임 내용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왠지 실제 감독이 된 듯한 느낌도 들고 조작도 어렵지 않아서 좋아요.”
평소 PC방에 가서 게임을 즐기곤 한다는 류지혜는 자칭 게임 마니아다. 게임을 많이 좋아해 한때 스타리그 팬으로 e스포츠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전을 즐길 정도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바쁜 스케줄 탓에 게임을 자주 즐기지는 못하지만 테트리스, 윷놀이처럼 혼자서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게임을 좋아하는 류지혜는 게임모델이 된 것에 대해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평소 즐기기만 했던 유저 입장에서 이제는 게임의 얼굴이 되고 대표 이미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게임 모델 활동이 즐겁고 유쾌해 절로 웃음이 나온다고 했다. 류지혜는 “레이싱 모델이 레이싱게임 모델이 된다는 건 참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레이싱에 대한 애정과 ‘레이싱매니저’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아 모델 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양온라인이 선보인 ‘레이싱매니저’는 레이싱 시뮬레이션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유저가 레이싱 감독이 돼 팀을 운영, 관리하고 드라이버 훈련, 레이싱 모델 섭외 등 짜릿한 레이싱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최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레이싱 매니저’는 게임 속에서도 레이싱 모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이 최근 시선을 모으는 데에는 게임 모델인 류지혜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류지혜는 89년생으로 만 19살에 데뷔, 최연소 레이싱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화제가 됐었다.
류지혜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모터쇼에도 모습을 보여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평소 밝은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류지혜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 많은 분들이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기억해주신다”며 “이는 저에게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류지혜는 ‘레이싱매니저’ 모델로 발탁된 후 사진 촬영을 비롯한 가이드·인터뷰 영상 촬영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달 있었던 ‘레이싱매니저’ 유저 간담회에도 참석해 유저들과의 만남을 갖기도 했다.
류지혜는 앞으로 ‘레이싱매니저’ 홍보 활동에 전념하며 레이싱 모델로서의 활동을 병행해 갈 계획이다. 또 향후에 기회가 닿는다면 다양한 게임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맞닿는 일인 만큼 자연스레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이다.
류지혜는 “게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모델 활동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열심히 하는 류지혜 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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