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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 "갤럭시S2, 1천만대 이상 팔겠다"


"애플 소송은 삼성 입지 높아졌다는 의미"

[강현주기자] "갤럭시S가 1천400만대 판매된 데 대해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갤럭시S2도 1천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28일 갤럭시S2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S2는 전세계 140여 이통사를 통해 출시된다. 6월 초까지 대부분의 나라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신종균 사장은 "더 빠르고 얇아진 갤럭시S2를 자신있게 소개한다"며 "디스플레이와 성능, 콘텐츠를 새 차원으로 끌어올리며 의미있게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애플 특허 소송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삼성의 입지가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 사장과 일문일답.

-갤럭시S는 1천400만대가 판매됐는데, 갤럭시S2 판매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갤럭시S2도 전작 못지 않게 판매될 것으로 보며 1천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6월초까지 전세계 140여 이통사를 통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판매될 것이다."

-갤럭시S 소비자들이 버그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개선이 있나.

"성능과 품질 보완을 많이 했다. 안드로이드 앱과 관련 최적화되지 못한 측면을 특히 보완하고 GPS 기능 보완도 이뤄졌다. 최고의 품질을 늘 최상의 가치로 생각한다."

-애플은 고객인데 현재 진행 중인 특허소송에 대한 생각은.

"애플은 경쟁사이자 고객사다. 거래선을 확실히 보호하면서 선도업체로서 삼성의 위상과 자존심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이미 한국, 독일, 일본서 맞소송을 제기했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

-옴니아 소비자들이 불만이 많은데, 보상 정책에 변함은 없는지.

"옴니아폰을 출시할 당시만 해도 최고의 폰이라 생각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나 하드웨어 플랫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 당시로선 최고였지만 IT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시간이 흘러 우수한 신제품들이 속속 나와 옴니아가 구제품이 됐다. 이통사들의 보상 정책에 우리도 참여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향후 블랙리스트 제도가 실시 되면 자체 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 있나.

"정책 발표를 주시하고 있으며, 정책이 발표되는 대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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