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플레이 가능한 영역이 하락갭으로 소멸
어제는 호재와 악재가 모두 나타났으나 시장은 악재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였다. 어제 발표된 12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과 투자가 살아나고 있으며,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며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섰음을 확인시켜줬다.
그러나 여전히 수출부분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 남아있어 큰 흐름이 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승모멘텀으로 부각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장막판 나온 하이닉스협상 결렬설과 메디슨의 부도 등은 그간 기회를 노려왔던 매도세력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음은 자명한 일이다.
매도전략은 저항선 확인 후에
미국에서 FOMC결과와 4분기 GDP 추정치 등 중요한 모멘텀이 발생,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겠지만 최근 20일선 부근에서 활발히 유입된 저가매수세력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뉴욕증시의 결과가 바로 우리시장의 방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개장초 20일선이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해도 추격매도보다는 매수세력의 동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큰 하락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20일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범위(92~95)에서 기간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매도플레이는 20일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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