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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그로쓰알파 스팩, 썬텔과 합병 상장 승인


거래소 합병상장 예비심사청구서 통과

[이부연기자]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의 합병상장 예비심사청구서가 통과됐다.

대신증권은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에 대해 합병적격성 여부를 심사 받은 결과 썬텔과의 합병상장이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합병 대상인 썬텔은 비상장업체로 휴대폰 몰딩 사출 및 터치스크린 패널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각각 493억원, 42억원, 37억원을 기록했고 향후 모바일 기기 시장의 성장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제까지 합병된 3건의 스팩 합병과 달리 비상장주식회사가 스팩과 합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상장법인은 자본환원율 산정과 상대가치 평가기준의 변동 등의 어려움으로 스팩 업계에서는 합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이번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존속하고, 썬텔은 소멸된다.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썬텔의 주요사업인 터치스크린 패널 생산과 정부 육성산업인 신소재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게 된다.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지난 3월 16일, 스팩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합병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되면 합병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통지하고 합병기일 및 합병신주 상장을 확정하는 등 주주총회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김홍남 대신증권 IB솔루션본부장은 "증권업계 최초로 합병 예비심사청구서를 통과한 만큼 남은 절차도 신속하고 원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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