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서 본방 직후 VOD 바로 본다

[김현주기자] 케이블TV방송 CJ헬로비전 가입자는 채널 엠넷, tvN 프로그램의 첫 방송이 끝난 직후 VOD로 바로 볼 수 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23일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텔레비전 첫 방영 직 후 제공되는 '캐치업VOD'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빨라야 실시간 방송 다음날 업데이트되는 기존의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와 달리, 프로그램 첫 방영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보다 빨리 프로그램을 감상하길 원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캐치업VOD 서비스는 헬로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tvN와 엠넷 채널만 이용 가능하다. 편당 500~1천원에 만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향후 다양한 채널들의 방송 프로그램을 수급할 계획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경로를 개척해 모든 헬로TV 고객이 편리한 시간에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유료방송 시장의 확대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