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은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50여개국 1천여 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의류과 핸드백, 신발, 란제리, 쥬얼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 패션 브랜드다.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백화점에 입점에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2009년 보마누아 그룹으로 인수합병되면서 잠시 철수했다가 이번에 GS샵을 통해 국내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5분간 진행되는 '모르간 브랜드 론칭 특집 방송'에서는 모르간 샬롯 소가죽 핸드백(19만8천원)과 모르간 양가죽 슈즈(12만8천원)를 방송한다. 방송중에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모르간 동전지갑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GS샵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먼저 소개하고 이 달 중 모르간 브랜드의 란제리도 추가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본사와 공동 기획을 통해 모르간의 디자인과 트렌드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홈쇼핑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기로 했다.
GS샵 백정희 토탈패션팀장은 "홈쇼핑은 대량 판매가 가능하고 별도의 매장 유지비나 광고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 브랜드 상품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며 "안방에서 세계 최신 유행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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