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이상은 구직자들의 구직 기간을 채용시 고려하고 있으며 적당한 구직 기간은 평균 5.4개월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141명에게 '지원자의 구직 기간과 채용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66.7%는 구직기간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1개월 ~ 3개월 이내가 2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6개월~1년 이내가 24.1%, 3개월~6개월 이내가 21.3%, 졸업 직후~1개월 이내 11.3%, 졸업 이전(7.1%), 1년~1년 6개월 이내(5.0%)라는 응답 순이었다.
구직기간이 긴 지원자에 대해서는 73.8%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는 61.5%가 '취업하지 못한 마이너스 요소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 같아 보인다'(28.3%)는 응답이나 '조직 생활에 빨리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16.3%), '나이 차이 때문에 다른 직원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12.5%)라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이들은 취업 전 공백기에 지원자가 했던 경험 중 인턴십(39.7%)과 아르바이트 (21.3%), 어학연수(15.6%), 봉사활동(10.6%) 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