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1만번째 SAP 사이트 구축

한국hp(대표 최준근)는 본사가 자사 플랫폼에 탑재한 SAP로 1만 번 째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한국hp 측은 "92년 hp 플랫폼에 SAP ERP 솔루션을 처음 적용한 이후, 최근 1만 번 째 플랫폼 위에 SAP 설치를 완료했다"며 "아무리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도 SA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그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SAP 솔루션을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업체 수는 약 200여개이며, 이 중 70여개 업체가 수퍼돔 등 hp 장비를 기반으로 SAP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hp에 따르면 hp플랫폼 위에서 SAP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은 삼성, SK텔레콤, KTF 등이다.

한편, 90년부터 hp는 SAP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SAP R/3'를 위한 고성능 커널로서 SAP 의 성능을 25% 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HP-UX 용 PBO 커널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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