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3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월말로 끝난 3분기 순익은 지난 해 3억3천700만 달러(주당 17센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8억2천200만 달러(주당 42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45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32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9% 늘어난 154억 달러를 기록했다. 델은 소비재 제품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업 부문 매출은 지난 해보다 27% 증가했고, 공공 부문은 20%, 중소시장은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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