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핀란드 패션&디자인 컴퍼니'마리메꼬'가 지난달 29일 신사동 가로수길 '갤러리 예(Gallery YEH)'에서 프레스와 VIP를 위한 특별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감각적인 패턴 디자인, 화려한 컬러와 블랙&화이트 조화가 이뤄낸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무드가 돋보이는 '마리메꼬(MARIMEKKO)'는 지난달 15일 한국 공식 수입파트너인 ㈜아이디룩과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패션 및 인테리어 디자인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러리 예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1, 2층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매력의 마리메꼬를 선보였다. 1층은 아티스트 이정혜가 꾸민 혼자 사는 여자의 집이 마리메꼬의 제품과 어우러져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마리메꼬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무엇보다 디자인의 역량이 뒷받침된 브랜드 탄생의 메시지와 그 의미를 같이하고자 아티스트와의 공동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2층 전시실에는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마리메꼬의 컬렉션 라인별 제품과 브랜드 히스토리가 소개됐다. 마리메꼬를 대표하는 상징적 패턴인 우니꼬(UNIKKO)에서부터 2010 가을 겨울 콘셉트인 테이블 웨어(Tableware) 시리즈까지 다양한 상품들과 60년의 브랜드 전통을 이어온 디자인에 초첨을 맞춘 의미 있는 공간 구성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핀란드 본사의 CEO(미카 이하무오틸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로덕트 디렉터, 해외영업 총괄 디렉터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게 했다.

대담하고 예술적인 그래픽 패턴과 화려한 컬러매치를 자랑하는 마리메꼬는 패션, 인테리어, 생활잡화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마리메꼬는 자연에서 가져온 화려한 패턴과 컬러들의 시즌 상품을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대담한 아트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북유럽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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