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네오플 등 개발 스튜디오 분리

서민 대표가 넥슨을, 강신철 대표가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다.

넥슨은 산하 개발 스튜디오가 자율적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직 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사의 역할은 개별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을 마케팅·기술지원·운영·고객상담 등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선 자회사 중 가장 큰 매출을 내는 네오플을 독립운영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뒀다"며, "강신철 대표가 이를 위한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강신철 대표는 98년 넥슨에 입사한 이래 자회사 엠플레이 대표직을 맡아 '큐플레이',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등의 게임 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넥슨 기술지원본부장을 겸임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지원 업무를 총괄했으며, 2006년부터 넥슨의 공동대표직을 맡아 왔다.

박계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네오플, '사이퍼즈' 최종 테스트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