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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시총 1조 돌파…코스닥 시총 10위 기록


게임업체 중에선 엔씨소프트 이어 두번째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대비 1천900원(4.02%) 오른 4만9천200원에 마감해, 시가총액 1조381억원을 넘어섰다.

시총 1위 돌파는 게임업체 중 엔씨소프트에 이어 네오위즈게임즈가 두 번째다. 이날 기준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를 기록했다. 9위인 태웅과는 불과 17억원 차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주가 상승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호전과 향후 국내외에서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분기 '피파온라인2'의 월드컵 특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성공으로 인해 매출 93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 10분기 연속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증권가 반응도 긍정적이다.

KB투자증권 최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도 시장 추정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도 해외에서 크로스파이어와 아바(AVA)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피파온라인2' 역시 국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어 추가 성장성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 동양종금증권에서도 목표주가를 각각 5만9천원, 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기존 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면서 신규 게임들의 성공적 서비스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며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의 기업분할을 통해 2007년 4월 설립, 7월 2일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업체다. 올해 매출 목표는 4천200억원, 영업익은 1천100억원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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