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세상] 최윤희 자살

1. 최윤희 자살

'행복전도사' 방송인 최윤희씨가 10월 7일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서 남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생전에 홍반성 루푸스라는 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유서 기록 내용과 병원 진료 상황이 일치하고 현장의 사체 상황으로 볼 때 동반 자살로 판단된다"고 전했으며, 한편 故 최윤희씨 부부의 빈소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차려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 티아라 지연

티아라 지연이 과거 음란 채팅을 했다는 증거 동영상이 10월 6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자 소속사가 "말도 안된다"며 즉각 소문 진화에 나섰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1초 가량 비춰진 얼굴이 지연과 일치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에 소속사 측은 "내부에서 분석하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3. 강승윤 본능적으로

10월 8일 M.net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음에도 TOP2 진출해 실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강승윤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록비트로 편곡해 자신의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탈락하였으며, 탈락 후 강승윤은 "비록 탈락하기는 했지만 이제까지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면 괜찮다" 고 담담히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4. 박명수 하차

개그맨 박명수가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의 DJ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명수는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건강도 챙기고 싶어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박명수 소속사 측은 "박명수가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며 "아쉬움 속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5. 정시아 폭탄발언

방송인 정시아가 10월 11일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개그맨 김태현이 "그냥 싫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날 김태현은 '절대 결혼하면 안될 남자' 1위에 올랐고, 그 이유 중 '그냥 싫다'는 답이 있어 김태현이 정시아가 쓴 것 같다고 지목했으며, 이에 화들짝 놀란 정시아가 "네"라고 시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6. 고소영 산후조리원

배우 고소영이 2주에 1200만원짜리 강남 초특급 산후조리원 VVIP룸에서 산후조리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고소영 측은 "고소영은 출산 후부터 일주일 동안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VVIP실이 아닌 아기와 산모가 함께 있는 모자병동에 있었다"고 밝혔으며, 또한 철통 보안이 이뤘다는 말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7. 조문근 가수데뷔

Mnet '슈퍼스타K 1' 출신 조문근이 오는 10월 말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문근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작업한 만큼 조문근 특유의 음악색깔이 잘 묻어나는 음반이 완성됐다"며, "따로 장르를 구분짓기 모호한 '조문근표' 음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8. 슈퍼스타 K2 루머

Mnet '슈퍼스타K2'의 경쟁 구도가 TOP3로 좁혀진 가운데 이번 시즌의 우승자는 여자로 내정됐다는 루머가 돌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루머 내용은 "애초에 시즌2의 우승자를 여자로 뽑겠다고 내정했다"는 것이었으며, 이에 제작진은 "방송 초반에 재미 삼아 찾아간 점쟁이가 여자가 우승할 것이라고 했던 말이 와전된 것 같다"며 "1등이 정해진 것이라면 대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이 되는 게 아니겠냐"고 루머를 일축했다.

9. 역삼동 여신

10월 12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실연의 상처로 3년째 혼자 놀고 있다는 일명 '역삼동 여신' 김지연씨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연씨는 "유명 운동선수부터 연예인까지 모두 대시했지만 남자들은 모두 바퀴벌레"라는 거부감을 드러낸 반면, "이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공개구혼을 한 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남성들의 구애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 조권 여장댄서

10월 8일 가인의 KBS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 조권이 여장을 하고 무대에 섰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 9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가인의 무대 뒤편에 위치한 여자 댄서 중 의심스럽다며 “조권이 가인의 솔로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꾸민 것 같다”고 의견을 게시했으나 사실은 진짜 여성 댄서로 조권과 상당히 비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으며, 뒤늦게 반응을 접한 가인의 소속사는 박장대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