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 철도청 수익관리 업무 컨설팅 수주

한국유니시스(대표 김재민)는 철도청이 발주한 KTX 고속철도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부분인 수익관리업무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한 유니시스는 이번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주 계약자인 LG-EDS를 통해 철도청에 자사의 글로벌 트랜스포테이션 팀이 보유한 RMS 시스템 디자이닝 및 구축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익관리 시스템(YMS - Yield Management System)은 현재 철도청 고속철도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여러 업무 중 새로운 개념과 기법을 적용하는 업무로써, 철도 여객 운송사업의 수익성 제고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업무 영역들 중 하나이다.

김용호 한국유니시스 항공운송 사업부 본부장은 "철도청에서 추진 중인 YMS구축은 공공기관의 수익성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매우 시의 적절한 선택"이라며 "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장 가능한 수익모델의 발굴 및 핵심역량 분석 등의 다양한 마케팅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철도청의 사업비젼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고 의견을 제시했다.

본 컨설팅 서비스를 수주한 유니시스의 글로벌 트렌스포테이션 팀은 현재 전 세계 200여 항공사 및 철도 등의 운송 전문 업체들에 다양한 운송 관련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 팀은 이번에 제공되는 YMS 컨설팅의 경우 유니시스의 '상황 평가기법'(Opportunity Assessment)을 적용해 YMS 구축을 위한 개발 전략 및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상황 평가 기법에 포함된 YMS 관련 700여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수익관리 기법과 적용사례 및 기반환경을 상세히 분석한 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현재 각 분야별 최적의 선진 운영 사례들과 비교평가 함으로써 YMS 운영 및 구축을 위한 방향과 세부적인 방안 및 편차분석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마친 뒤 제시되는 YMS 비젼 보고서를 통해 유니시스는 최적의 YMS 운영 및 구축 방안을 철도청에 제시하게 된다.

이 방안에는 YMS관련 기법 및 기술, 좌석 재고관리 방법 및 요금 등급별 좌석 운용 방안과 향후 변화할 비즈니스 환경에 적절한 대응을 하기위한 로드 맵까지 포함된다.

현재 수익관리 시스템의 업무 적용이 활발한 항공 업계와는 달리 철도업무에 수익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사례는 유럽 일부지역에 한정돼 있다.

(02)768-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