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국내 고객이 일본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고객이 일본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정액형 요금제다.

각종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및 LMS(장문 문자), MMS(사진, 동영상 등의 멀티 미디어 문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정보이용료는 제외) 기본요금은3만 5천원이며, 이용기간은 7일이다.
이 요금제는 일본 내 이동통신사업자인 소프트뱅크망 이용을 전제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시 일본에서 본인의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을 ‘소프트뱅크’로 지정해야 된다.
해외사업자의 망을 이용하는 데이터 로밍 이용시에는 별도의 데이터로밍요금이 부과된다.
만약 일본에서 일주일 이상의 장기 체류를 한다면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종료 후 재가입할 수 있다. 재가입하지 않은 경우는 이용기간 종료 후에 기존 요율인 패킷당 4.55원이 적용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일본 여행이나 출장 중에 국내 지인들에게 SMS를 기존 요금 대비 87%할인된 '일본 SMS 500요금제'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500건의 SMS(80Byte 이하의 단문 메시지)를 1만원의 기본요금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500건의 이용량 초과시에는 기본SMS 로밍요금인 건당 150원이 부과된다.
SK텔레콤은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일본 SMS 500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1월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문내기’ 이벤트는 SKT로밍 이벤트 페이지 (www.sktroaming>이벤트/혜택)에서 11일부터 진행되며,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을 지급한다.
또 두 가지 요금제 중 한가지라도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버거킹 콜라 기프티콘과 함께 T로밍쿠폰 3천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15일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11월 말까지 모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일본여행권 2매(1명), SK상품권 10만원(30명), T로밍쿠폰 3만원권(200명), T스토어상품권(500명)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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