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이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한나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한 당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안을 처리했다. 정옥임 공보부대표는 의총 뒤 브리핑에서 "탈당 권유에 대한 강 의원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탈당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의총을 열었으며, 참석 의원의 만장일치로 제명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지난 7월 대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강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꾸준히 권했지만 강 의원은 이를 계속 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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