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용석 파문 2라운드, 참석학생에 '협박·회유' 전화?


노영민 "주위 학생에 일일히 전화"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용석 의원이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던 대학생들에게 전화를 통해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2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오늘 인터뷰 직전에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 분 말씀이 '성폭력 피해자는 보호하기로 돼 있는데 강 의원이 자꾸 전화를 한다. 자기들은 이를 협박과 회유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2차 범죄다'고 분개를 하더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당시 주위에 있던 학생들에게 강 의원이 일일이 전화하고 있는 모양'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긍정하면서 "그 내용이 회유와 협박으로 학부모들은 받아들여 전화를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한 두 명의 학생이 들은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억지로 허위사실을 조작해 유포했으리라고 가정을 할 수는 없다"면서 "강용석 의원 본인 스스로가 하루 빨리 결단을 하지 않으면 이번 사건이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다"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용석 파문 2라운드, 참석학생에 '협박·회유' 전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