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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웹TV이용자 81%는 남성"


TV리모컨 쟁탈전에서 배우자에게 밀린 40대 남성들이 실시간 웹TV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헬로비전은 20일 웹TV '티빙'의 39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전체 81%로 여성(19%)보다 4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40대 이상의 남성은 전체 가입자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 측은 이와 관련 "티빙이 TV와 똑같은 실시간 방송을 PC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안방의 채널 선택권을 잃어버린 중·장년 남성들의 방송 시청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PC 이용이 많고, 새로운 매체 이용에 적극적인 남성들의 가입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 따르면 웹TV 이용자 중 인터넷 이용이 많은 20~30대의 비율도 59.2%(20대 28.8%, 30대 30.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진석 마케팅 실장은 "티빙은 기존의 텔레비전 방송을 보완하는 'Second TV' 서비스일 뿐만 아니라 PC와 TV의 강점을 아우른 융합 서비스"라며 "모바일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방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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