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7일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중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중점 의하고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통신 모니터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중점 심의해 월드컵 경기 결과와 점수 등에 내기를 거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삭제 및 접속 차단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이와 관련 "현행법상 국내에서 스포츠토토가 운영하는 1개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 베팅사이트"라며 "불법 베팅사이트 운영자들은 무료 사이버머니를 지급해 유혹하고 대포폰·대포통장을 통해 거래한다. 이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곧바로 사이트를 자진폐쇄하기 때문에 불법 베팅사이트를 이용해 금전적 이익을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불법 베팅사이트 이용은 현행법상 사행행위에 해당하여 처벌 대상이 된다"며 "이런 사이트를 발견할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홈페이지(www.singo.or.kr)로 신고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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