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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아이온 2.0


 

티아마트가 지배하는 용계 공략이 시작됐다

다수의 미션·퀘스트 등 ‘흥미진진’…레벨제한 55로 상향 등 즐길거리 ‘풍성’

아이온이 2010년 들어 두 번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4월 말 테스트 서버에 아이온 2.0을 공개한 후 26일 본 서버에도 아이온 2.0 ‘용계진격’을 업데이트 했다. 새로운 지역의 추가와 레벨 상향 조정 등 지난 1.9 업데이트에 이어 대대적인 변화와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진 아이온 2.0을 살펴봤다.

아이온 2.0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즐길 거리들이 대폭 업데이트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지역 ‘용계’의 공개다. 천족과 마족, 용족 간의 치열한 공방이 용계에서 시작됐다. 용계의 공개와 함께 현재 50 레벨로 제한되어 있는 캐릭터 최고 레벨도 55레벨로 상향 조정됐다. 신규 스킬들도 추가 됐다.

‘바람길’이라는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업데이트되어 용계에서의 이동은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다양한 콘셉트의 인스턴트 던전과 펫 시스템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 신규 지역 ‘용계’ 공개

2.0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부분은 역시 신규 지역 용계의 등장이다. 용제 티아마트가 지배하는 용계는 아이온 1.0과 다음에 나올 버전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용계 역시 천족과 마족의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천족은 ‘잉기스온’, 마족은 ‘켈크마로스’에서 용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강력한 힘으로 오랫동안 인간들을 억눌러 왔던 용족에 대한 유저들의 대 반격 스토리가 공개됐다. 용계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이동을 위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용계 지역으로 넘어간 유저들에게는 용계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수의 미션과 퀘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잉기스온’과 ‘켈크마로스’ 지역에 각각 6개의 아티팩트도 추가됐다.

용계 지역에는 종족별 신규 요새 4곳도 추가되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잉기스온’ 지역 고대 용의 신전과 탐욕의 제단, ‘켈크마로스’ 지역의 바가바탐 봉인탑과 붉은 대지의 신전이다. 각 요새는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상대 진영의 요새 두 곳을 모두 점령하면 총 지휘관이 등장한다. 총 2시간 동안 등장해 있는 총 지휘관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총 지휘관을 쓰러트리면 영웅과 유일 등급의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이동 시스템 ‘바람길’도 업데이트 됐다. 아이온의 기존 비행과 활강 시스템의 활용도를 한층 높여줄 수 있는 ‘바람길’시스템은 ‘바람길’이 존재하는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바람이 흐르는 모양을 하고 있어 캐릭터가 길 안으로 진입하면 바람의 흐름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람길’ 내부에서는 캐릭터의 비행게이지가 감소하지 않으며 공격을 받지 않는다. 진입 후 이탈이 가능한 종류와 이탈이 불가능한 종류로 구분된다. 이 외에도 상승기류와 간헐천 등을 이용한 이동 시스템도 추가되어 색다른 이동 방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상급 스킬 대거 확충

50렙까지만 가능했던 캐릭터의 레벨 업 한계치가 55렙으로 상향 조정됐다. 최고 레벨 상향 조정과 함께 신규 스킬의 업데이트 및 기존 스킬의 더 높은 레벨 습득도 가능해진다. 어비스 포인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상급 스티그마 스킬도 4종류가 늘어났다.

상대 진영으로부터 공격에 보호 받을 수 있는 지역도 더해졌다. 자신의 종족 진영 지역에서는 상대 진영의 공격을 받으면 능력치에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된다. 학살자 효과도 강화된다. 학살자가 되는 캐릭터는 학살자 단계별로 주 능력치가 감소되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파티원간의 레벨 차이에 따른 경험치 보정도 기존 보다 높은 레벨차이에도 경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제작 시스템의 경우 명인 단계가 새로 선보였다. 제작 숙련도 499를 달성한 유저는 승급 퀘스트 완료 후 제작 명인 NPC를 통해 제작 명인이 될 수 있다. 용계에서 숙련도 400이상의 신규 채집물을 채집하면 독특한 외형의 무기를 습득할 수도 있다. 재미있는 무기를 원했던 유저들은 물고기 모양, 소라 모양, 포크 모양등 재미있는 외형의 가진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외형 변경 아이템도 퀘스트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일반 등급 아이템 제작의 경우 필요한 재료의 양이 줄어들어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 트위터 접속 가능 ‘눈길’

독특한 콘셉트의 인스턴트 던전도 대거 추가됐다. 용제 우다스를 섬기는 광신도들의 ‘버려진 우다스 신전’과 ‘우다스 신전 지하’는 52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 51레벨에 입장 할 수 있는 ‘카스파 내부’는 1인만 입장 가능한 솔로형 인스턴트 던전이다.

별도의 퀘스트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심연의 잔해’는 최대 12명 까지 수용 가능한 던전으로 어비스의 요새중 ‘신성의 요새’에 용족이 만들어 둔 마법진으로 침투해 고대의 아티팩트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50레벨 미만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던전도 업데이트 됐다. 또 다른 솔로형 인스턴트 던전 ‘악몽’, ‘하라멜’ 등이 그것이다. 새로운 인스턴트 던전에는 새로운 퀘스트도 추가된다. ‘찬트라 드레드기온’이라는 대형 던전도 등장했다.

입장 신청을 통해 입장 가능한 이 던전은 51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가능한 많은 에너지원과 보급품을 파괴하고 몬스터를 진두 지휘하는 함장을 처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천족과 마족이 동시에 입장 하여 PVP와 PVE를 동시에 진행하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유의 능력을 갖춘 펫이 추가되며 다양한 펫 관리 시스템도 함께 업데이트 됐다. 펫은 관상형, 경보형, 생산형, 창고형, 복합형 등 종류에 따라 다른 능력을 갖고 있다.

UI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띈다. 인스턴트 던전에서 획득 시 귀속되는 아이템의 거래가 가능해졌다. 아이템 줍기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임시 거래를 통해 거래 할 수 있다.

NPC의 위치를 찾아주는 길 안내판도 추가됐으며 크기가 큰 몬스터의 경우 몬스터의 모습을 잘 볼 수 없었던 불편사항도 시점 조정이 가능한 카메라 앵글 높이기 기능이 추가되어 편리한 사냥이 가능하게 됐다.

게임 내에서 트위터에 접속이 가능한 기능도 추가됐다. 게임 내에서 유저의 트위터 개정으로 로그인해 글을 읽을 수도 있으며 가장 최근에 찍은 10개까지의 스크린 샷은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추가, 비행가능 지역 입장 시 비행 게이지에 추가 이펙트 등 유저 편의를 위한 UI가 다수 업데이트 됐다.

[더게임스 안하임기자 hia00@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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