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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야구 중계 자체광고 한다


테스트 겸 진행…광고수익 확대 목적

네이버가 올해부터 프로야구 중계에 자체 광고를 붙여 영업을 본격화했다. 프로야구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NHN(대표 김상헌)은 작년 플레이오프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자체 비즈니스 담당계열사인 KBOP와 계약을 통해 짧게 테스트 겸 자체 광고를 진행한 적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프로야구 시즌 내내 자체 광고 영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프로야구 중계 때 네이버 자체 광고(지식인, 지도), 케이블 방송의 광고, 광고구좌를 구매한 광고주의 광고가 번갈아 나오고 있다.

투수가 바뀌거나 할 때 케이블 방송의 광고가 나가다가 네이버가 자체 영업한 광고를 일부 덮어쓰기하는 형태다.

물론 아직은 광고주를 다 모집하지 못해 케이블 방송 광고, 자체광고 등이 번갈아 나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앞으로 구좌가 모두 채워지면 광고주의 광고만 내보내는 방식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NHN 관계자는 "자체광고를 넣을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어 올해부터 광고를 테스트 겸해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프로야구 외 다른 스포츠 중계에도 이같은 방식을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계획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올해부터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의 야구 페이지에 '프로야구 게임센터'를 오픈하고 ▲입체적인 프리뷰 데이터 ▲TV 중계와 비슷한 그래픽 중계 ▲핵심정보만 모아보는 미니 중계창 ▲양팀간 댓글 분리 등 전문성과 편리성을 대폭 강화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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