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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영원한 로망 정애리와 한 무대 행복하다"


감초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 박철민이 '영원한 로망' 정애리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헹복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이다극장에서 열린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제작발표회에서 박철민은 "정애리가 이 작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작사에 직접 출연 의뢰를 했다"며 "내 인생의 로망인 정애리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철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평생 누나 속만 썩이고 효도 한 번 못하는 망나니 동생 근수 역을 맡아 특유의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박철민 외에 어머니 역에 정애리와 송옥숙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남편 역으로는 최일화, 최정우가 맡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자신의 배역에 대해 박철민은 "학창시절 나도 말썽을 부리던 학생이었다. 그래서 작품 속 캐릭터가 이해된다"며 "이 작품은 가족 각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이별을 한다. 나는 거칠게 이별을 한다. 그래서 더 아프고 매력있는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MBC 창사 특집드라마로 첫 선을 보이며 노희경 작가를 스타로 만든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열전3'의 다섯번째 작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오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대학로 문화 공간 이다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082s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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