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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9금' 어플, 꼼짝마"


SKT, 스마트폰 유해차단서비스 4월중 출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대두된 '유해 콘텐츠' 를 차단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현재 개발중인 스마트폰용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이르면 4월중 출시,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현재 이 회사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시 국내/외 각종 유해사이트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기존 PC 기반 유선 인터넷 시장의 경우 청소년들의 유해 사이트 접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폭넓게 개발된 반면, 무선인터넷 이용이 편리한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 청소년 보호 장치가 빈약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은 4월 중 출시하게 될 유해차단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9세 미만 청소년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에는 해당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하면 유해사이트 접속 및 관련 동영상 다운로드가 차단되며, 유해사이트 리스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청소년들의 유해사이트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통사의 손길이 직접 미치지 못하는 해외 오픈 마켓 콘텐츠에 대해서도 정부 기관 및 앱 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오픈 마켓의 운영 사업자와도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SK텔레콤은 자체 운영중인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의 콘텐츠 에 대해서는 사전/사후 심의를 통해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게임 등 사전 심의 대상 콘텐츠는 심의 절차를 거친 경우에만 제공하며, 사후 심의 대상 콘텐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가이드를 준용해 자체 심의 후 제공하고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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