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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생각하는 스마트폰 적정 가격은?


아이폰 39만4천원, 옴니아2 34만9천원, 기타 17만9천원

스마트폰 사용자가 느끼는 휴대폰의 가치 순위에서 아이폰이 1위를 차지했다.

휴대폰 전문 조사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휴대폰 커뮤니티 세티즌(대표 황규원)과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획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스마트폰 가격은 아이폰이 39만4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옴니아2가 34만9천원, 옴니아1이 21만8천원, 기타 스마트폰이 17만9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이 밝힌 스마트폰 실제 구입가격은 옴니아2가 40만8천원, 아이폰이 35만원, 옴니아1이 33만원, 기타 스마트폰이 16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은 실제 구입 가격보다 소비자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이 4만4천원 더 높았다. 반면 옴니아2와 옴니아1은 소비자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요금에 비해 실제 구입가격이 각각 6만4천원, 11만2천원 비쌌다.

아이폰은 무선인터넷 이용률에서도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전체적으로 86%인데, 아이폰 이용자는 96.1%로 집계됐다. 1일 무선인터넷 평균 이용시간도 다른 기종 이용자는 24~32분으로 응답한 반면, 아이폰 이용자는 2배 이상인 63분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 비용으로 지불 가능한 최대 금액에서도 아이폰이 1만5천7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옴니아2가 1만3천200원, 기타 스마트폰이 1만1천800원, 옴니아1이 1만300원이었다.

김진국 마케팅인사이트 사장은 "아이폰의 높은 만족도는 지불한 가격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소비자의 평가로부터 나온 셈"이라고 말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해 4월 이후 스마트폰을 구입한 세티즌 회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다. 조사한 스마트폰 대상은 아이폰, 옴니아2, 옴니아1, 기타 스마트폰으로 분류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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