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역철도 이용객 36년 만에 12배↑

코레일은 지난해 9억1천300만 명이 광역철도를 이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한 해 동안 하루 평균 약 250만 명이 광역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수도권 시민(약2천460만명) 1명당 약 37회를 이용한 셈이다.

또 1974년 개통 당시 206명에 비해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영업거리와 역수 역시각각 5.3배, 3.8배 증가했다.

이용객 증가에 대해 코레일측은 지난해 7월부터 경의선에 이어 12월부터 중앙선 국수·용문간 연장 개통하는 등 광역철도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를 꼽았다.

코레일은 현재 10개 노선 395km의 영업거리가 2015년까지 15개 노선 729km로 확대되면 이용인원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춘선 광역철도본부장은 "코레일 광역철도는 현재 10개 노선, 395km(영업거리)를 운영하며 연간 9억 명이 넘은 승객을 수송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