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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폰에서도 무선네이트 제공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T옴니아2(SCH-M710/M715)고객도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미들웨어(SKAF)를 적용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미들웨어인 SKAF(SK Application Framework)는 상이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간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호환을 지원한다. 왑(WAP)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스마트폰용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무선포털 네이트에 접속해 게임·만화·화보·교통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휴대폰 벨소리·컬러링 변경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특화요금제인 올인원요금제 이용 고객은 무선 네이트의 인기 서비스와 콘텐츠를 모아놓은 프리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무선NATE의 인기서비스인 벨소리·컬러링 변경(월 4건), T 맵(map) 내비게이션, 뉴스, 검색, 싸이월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화료·정보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옴니아2로 무선네이트 및 프리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스마트폰-PC연결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망을 통해서 무선 네이트를 통화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중이다. 현재 스마트폰으로는 WCDMA망을 통해서만 무선포털 네이트 콘텐츠·프리존을 이용할 수 있으나, 시스템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망에서도 데이터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스마트폰 운영체제(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OS, 심비안 등)간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SKAF를 적극 보급해,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10여년 간 축적된 무선 네이트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SKAF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KAF는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확보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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