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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삼국지천


 

위·촉·오…대륙을 품안에

다양한 ‘진법(陣法)’ 통해 전략적 전투 ‘화끈’…어드벤처형 ‘인던’ 눈길

2010년 새로운 MMORPG들이 대거 출시되며 대접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한빛소프트가 승부수를 띄운다. 최근의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마상전투와 인스턴트 던전 시스템 등으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두꺼운 팬을 확보한 ‘삼국지천’이다. 지난 15일 실시된 클로즈베타테스트에 선보인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삼국지천’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본다.

#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템 ‘업’

이번 클베에서 새롭게 선보인 ‘원더바 시스템’은 사용자의 게임 접속시간에 비례해 더욱 큰 보상을 지급하는 형식의 보상 시스템이다. 작품을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일정 플레이타임이 지난 후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

총 8칸의 원더바 게이지는 30분에 한 칸씩 채워지며, 최대 8칸까지 상승한다. 약 4시간이 경과해야만 8칸을 모두 채울 수 있으며, 칸 수가 늘어날수록 보상으로 획득할 아이템의 가치도 상승한다.

예를 들어 처음 접속한 상태에서는 원더바 게이지가 1칸도 채워져 있지 않다. 접속 후 30분이 경과하면 원더바 게이지가 1칸 채워지게 되며, 이때부터 원더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원더바 버튼을 클릭하면 누적된 원더바 게이지의 칸에 비례하는 보상이 지급되며, 소지품 창을 열어 원더바 보상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을 오래 즐길 수록 올라가는 것은 경험치만이 아닌 셈이다.

또 경험치 아이템 역시 달라졌다. 캐릭터가 획득한 경험치가 무조건 성장에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획득한 경험치가 아이템처럼 만들어져서 게임 내에서 본인의 다른 캐릭터에도 사용하거나, 다른 유저와 거래하는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경험치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에 누적된 경험치가 있어야 하며, 캐릭터에 누적된 경험치를 담을 수 있는 특정 아이템을 이용해 경험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경험치 아이템은 캐릭터의 소지품 창으로 이동되며, 소지품 창을 열어 확인할 수 있다. 제작된 경험치 아이템을 사용하면 담겨있는 경험치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 거래도 할 수 있다.

# 잡으면 잡을수록 경험치 ‘증가’

아이템 경매가 아닌 판매대행, 위탁판매, 거래중계 시스템도 추가됐다. 위탁판매 시스템은 국가별로 위탁판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삼국이 통합된 하나의 위탁판매를 통해 모든 유저가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위탁판매는 플레이어가 거래소에 아이템을 등록한 후 가격을 지정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가 그 아이템을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거래가 이루어진다.

각 대도시에는 위탁판매 NPC가 배치되어 있어 삼국이 공통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위탁 판매를 이용할 경우 일정 비용을(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킬카운트 시스템’은 몬스터를 한 마리 사냥할 때마다 킬카운트가 올라 가고, 몬스터를 일정 수만큼 잡을 때마다 경험치를 더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 및 파티로 구분해 각각의 개인 킬카운트와 파티 킬카운트 두 가지가 있다.

날씨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각 국가 및 지역별로 기후를 연출하며 컨셉트와 분위기에 맞춘 특색 있는 날씨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 오는 날씨, 눈 오는 날씨, 안개 낀 날씨, 무더운 날씨, 모래 먼지 바람 날씨 등이 있으며, 그 지역 및 시간에 따라 랜덤에게 적용되어 매번 다양하고 신선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마상전투 시스템은 탈 것을 탄 상태로 즐기는 통쾌한 전쟁이다. 각 국가별로 각각 다른 탈 것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전투를 진행할 때의 파트너로써의 역할도 수행한다. 탈것의 성장 및 탈것에 아이템을 정착시킴으로써 캐릭터 육성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유일무이 ‘영웅호칭’

‘삼국지천’에서는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던 어드벤처 형식의 인스턴트 던전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일반 MMORPG의 인스턴트 던전이 몬스터 사냥 및 아이템 획득을 하는 공간이었다면, ‘삼국지천’의 어드벤처 형식 인스턴트 던전에서는 ‘어려운 난이도의 몬스터 잡기’, ‘열쇠를 획득해 비밀의 방을 열어 좋은 아이템 획득’ 등을 통해 훨씬 많은 즐길 거리와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던전에서는 일반 필드에서 얻지 못하는 각 특색에 맞춘 특별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웅호칭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의 이름을 획득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호칭당 적용될 수 있는 플레이어는 각 서버에 1명이며 위, 촉, 오 각 나라별로 다양한 영웅 호칭이 적용되어 있다.

영웅호칭의 기준은 한곳에 특화되어 있지 않으며 여러 상황에 맞는, 지정된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에 영웅호칭을 얻을 수 있다. 영웅호칭은 기간으로 지정되어 있어 기간이 만료된 후 지정된 조건에 만족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를 선별하여 적용한다. 한 사람이 계속 영웅호칭을 영구적으로 독점하지 않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각 국가별 30개 호칭이 적용, 더욱 다양한 영웅 호칭을 고를 수 있다. (가장 많이 죽은 캐릭터, 다른 사람에게 힐, 부활을 많이 시켜준 캐릭터 등 아직 개발 중인 단계라 그 호칭은 계속 다양하게 변할 예정이다)

유물 시스템은 아주 월등하고 특수한 성능을 가진 특별한 아이템을 일컫는다. 이 아이템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유물은 삼국지천 월드에서 서버 별로 단 한 개만존재해 가장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특혜’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이를 빼앗으려는 적들의 공격 대상이 되는 리스크가 따른다는 것에 유의해야한다. 유물은 사용자의 레벨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사용 가능하며, 서버에는 종류별로 단 한 개만 존재한다.

파티 시스템은 각 직업별로 세분화된 역할을 그룹화하여 단체사냥을 통한 다양한 전투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티 시스템은 기본적인 기능과 진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파티 생성 시 진을 설정하면 해당 진의 효과가 모든 파티원에게 지속효과 형식으로 제공된다. (삼국지에서 사용된 진 : 안행진, 기형진, 방원진, 장사진 등)

이번 테스트에서는 중립지역 필드 5개도 추가 공개됐다. 중립지역은 ‘삼국지천’의 본격적인 전투와 콘텐츠가 시작되는 지역으로써 수많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그리고 삼국간의 캐릭터가 빈번하게 마주 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언제 어느 곳에서 다른 진영의 캐릭터와 전투가 벌어질지 모르는 긴장감이 흐르는 지역이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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