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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보다 10배 빠른 슈퍼컴급 TV 나왔다


도시바, 셀TV 발표…2D영상 3D로 바꿔줘

[CES 2010] 일반 데스크톱 PC보다 10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텔레비전이 나왔다.

일본의 도시바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0에서 강력한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셀TV(Cell TV)를 선보였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에 도시바가 선보인 셀TV에는 3.2GHz 8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돼 있는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셀TV는 일반적인 데스크톱 PC보다 처리 속보다 10배 이상 빠르다고 도시바 측이 설명했다. 또 요즘 판매되는 일반적인 텔레비전들보다는 143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슈퍼컴에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 칩을 장착한 셀TV는 2D 영상을 3D로 바꿔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3D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특수 안경을 써야만 한다.

도시바 측은 셀TV의 강점이 단순히 3D 기능으로 무장한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에서 여러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격 동영상 회의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도시바는 셀TV에 이더넷과 802.11N 와이파이 기능도 탑재했다. 또 넷TV 채널이란 소프트웨어 메뉴도 탑재, 넷플릭스를 비롯한 웹 기반 동영상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도시바 TV 사업 부문의 스캇 라미레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우리들은 끝 없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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