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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취업을 위해서라면 성형할 의사 있다"


장기불황과 실업난이 계속되면서 취업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취업준비생들은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 토익, 학력, 자격증, 인턴, 해외유학 등 다양한 자신만의 스펙을 만들어 준비를 하고 있다.

취업의 또 다른 관문인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외모도 이제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대한 좋은 첫 인상을 만들기 위한 '취업성형'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

아이오유성형외과에서 10, 20대 여성 235명을 대상으로 성형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93%가 '취업성형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72%가 '취업을 위해 성형은 필수'라고 응답했고, 21%는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취업성형은 필요없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설문에 응한 취업준비생 A양은 "일단 외모에서부터 경쟁력이 없으면 서류전형에서마저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외모 때문에 취업 못하는 사람들을 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나 역시 면접볼 때 외모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취업성형을 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부위로는 눈(32%), 지방흡입(25%), 턱(19%), 코(18%), 주름제거(5%) 순으로 대답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가슴, 입술 등이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취업 전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부위는 눈으로, 날카롭거나 졸린 눈은 면접 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급하게 면접을 보게 될 경우는 필러나 보톡스 등으로 간단하게 시술을 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 이제 막 수능을 친 여학생 역시 상담 환자가 전월 대비 1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아이오유성형외과에서는 중요한 면접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월, 금요일은 보톡스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험생의 경우 수험표를 가져오면 수술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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