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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 3종 출시


PC 없이 복사 가능해 바이러스 오염 차단

디지털존은 29일 SATA 하드디스크 복사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들 복사기 3종(디존아이 FHC101프로, FHC103프로, FHC105프로)은 한번에 하드디스크 1개, 3개, 5개를 복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컴퓨터에 연결시키지 않고도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는 단독형으로 바이러스 오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분당 최대 6GB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DoD(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도 제공한다. 원터치 슬라이딩 방식으로 하드디스크 착탈이 간편하며,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모드와 브랜드·용량을 불문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가격은 디존아이 FHC101프로는 65만원, 디존아이 FHC103프로가 149만원, 디존아이 FHC105프로가 199만원이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1:5 하드디스크 복사기는 50~80대 정도 규모의 PC방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PC방 운영자가 바이러스를 치료하거나 새로운 신작게임을 설치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내용을 전부 삭제하고 다시 세팅할 때 유용하다"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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