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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삼성네트웍스, 조건없이 합병인가


일단 삼성SDS로 출범...'10년 누적가입자 90만 목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17일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간 합병을 '조건없이' 인가했다.

방통위는 양사 합병으로 경쟁제한 가능성이 없으며, 이용자 이익 저해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SDS는 시스템분석 및 구축, 정보시스템 운영 사업을 하면서, 주요주주(5%이상)는 삼성전자(21.3%)․삼성물산(17.9%)․삼성전기(8.29%)․이재용(9.14%)씨다. '08년 매출액은 2조5천194억원, 자본금은 1조1천625억원, 당기순익은 2천330억원이다.

삼성네트웍스는 회선설비임대사업(543억원, 업계 7위)과 별정통신사업(시내,국제, 인터넷전화)을 하고 있으며 주요주주(5%이상)는 삼성전자(23%), 삼성물산(19.5%), 삼성전기(8.99%), 이재용(7.64%)씨다. '08년 매출액은 7천448억원, 자본금은 2천987억원, 당기순익은 570억원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SDS로 하지만, 내년 3월 정도 사명 변경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인터넷전화 누적가입자 목표는 90만명(순증 50만명)으로, 인터넷전화 출 목표는 900억이다. 이에따라 업계는 합병회사가 10만명에 달하는 삼성그룹사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양사 합병으로 인한 경쟁제한성 여부를 물었으며, 방송통신위 신용섭 통신정책 국장은 "삼성네트웍스가 회선설비 임대에서 2.2%, 인터넷전화에서 7.5%의 점유율에 불과하고, 이용자 보호 사항 등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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