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고 또렷한 눈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의 물결을 타고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짙고 풍부한 속눈썹이다.
여자의 자존심 만큼 한껏 올라간 길고 풍부한 속눈썹은 때론 섹시하게 때론 깜찍하게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바꿔준다.
인형처럼 과장된 속눈썹을 만들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스카라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913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래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며 여성들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마스카라. 깜찍하고 발칙한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에이치케어의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오앤'이 최근 출시한 '히팅뷰러 마스카라'는 열을 이용해 속눈썹을 아찔하게 올려주는 '히팅뷰러'와 '마스카라'가 합쳐진 투인원(2 in 1)으로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손쉽게 만들어 준다.
오앤 마케팅팀 김성수 본부장은 "히팅뷰러 마스카라는 출시 2달 만에 G마켓 마스카라 부분에서 판매지수와 MD 추천 점수를 합산,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GS왓슨즈 핫이슈존에도 입점했다"며 "일반적인 마스카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랑콤의 마스카라 '오실라씨옹'은 4년여 간의 연구 끝에 4개의 특허를 통해 완성한 오토 컬 진동 마스카라다. 최첨단 파워 진동 시스템을 장착해 쉽고 빠르게 전문가의 손을 빌린 듯 아름답고 길게 올라간 속눈썹을 연출해 준다. '오실라씨옹'은 최첨단 파워 진동 시스템을 장착해 '미세 진동 시스템'으로 1분당 7천회 진동해 속눈썹이 완벽하게 말리게 한다.
샤넬의 '익셉셔넬 드 샤넬 마스카라'는 빗과 브러시가 합쳐진 이중 브러시를 사용해 볼륨과 컬링이 동시에 가능하다. 빗은 속눈썹 하나하나에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고 브러시는 마스카라가 충분히 발리도록 도와준다.
보브의 '올 나잇 DJ 볼륨 마스카라'는 한쪽 면은 한국 여성의 눈에 맞춘 곡선형 브러시로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기 쉽게 만들어 졌으며, 다른 한 쪽은 속눈썹이 뭉치지 않도록 빗으로 제작됐다.
콜라겐, 시어버터 등 스킨케어 성분 함유로 속눈썹 보호 효과까지 하는 로레알 파리의 '울트라 볼륨 콜라겐 마스카라'는 스폰지처럼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의 하이드라-콜라겐이 팽창해 속눈섭이 즉각적으로 풍성해지며, 친수성의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가두어 둔다. 특히 아시아인의 눈 모양에 맞춰 측면이 얇게 제작돼 눈가에 묻어나지 않아 하루 중 언제 거울을 보아도 번짐 없이 선명한 눈매를 연출해 준다.
한국암웨이 '아티스트리 토탈 마스카라'는 영양 공급 및 컨디셔닝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부드럽고 매끄러운 속눈썹을 가꿔준다. 번짐이나 가루날림, 뭉침 현상이 없어 예민한 눈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둥근 형태의 브러시를 사용해 숱이 적은 속눈썹도 길고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오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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