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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 '강원평창수'로 물 시장 공략


올해 5천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먹는 물 시장에 해태음료가 26일 신제품 '강원평창수'를 출시하고, 국내 물시장 공략 강화를 선언했다.

신제품 '강원평창수'는 60만평의 국유림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에서 지하 200m 이상 깊은 곳의 지하 암반수를 원수(原水)로 만들어져,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맛이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용기 및 패키지도 청정한 평창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우거진 깊은 숲의 숨결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외부의 공병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자동설비로 생산돼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해태음료는 샘물 구매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수원지에 대한 정보를 '강원평창수'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타 샘물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김영건 해태음료 마케팅부문 팀장은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수원지에 대한 정보"라며 "우리 나라의 대표적 청정 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강원평창수'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수원지가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믿고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일반거래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2L 용량이 800~900원선이고 500ml 용량이 500~600원선이다.

한편 올해 5천억원 규모로 성장한 먹는 물시장은 판매경로에 따라 크게 페트병 시장과 사무실·업소 등에서 이용하는 대용량(말통)시장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연간 15%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페트병 샘물시장의 올해 규모는 AC닐슨 조사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약 3천4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큰 폭의 성장은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건강선호 의식이 보편화되는 것과 더불어 식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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