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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쟁탈전 휘말린 예능社


대표 연예·드라마 제작사들이 때아닌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신동엽·강호동 등이 소속된 디초콜릿이앤티에프와 '거침없이 하이킥', '주몽'등의 제작사로 유명한 초록뱀미디어가 바로 그 주인공.

디초콜릿은 지난 21일 개그맨 신동엽과 은경표 스타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외 2인이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의안상정가처분이 받아들여졌다고 공시했다.

최근 디초콜릿의 경영참여를 선언한 신동엽 씨 등이 제시한 가처분 내용은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의 건.

이에 따라 디초콜릿은 내달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동엽씨 등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및 감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게 된다. 새로 선임될 사내외이사 후보에는 신씨 뿐 아니라 김광수 GM기획 대표, 박남성 채널 V대표 등 연예계 주요 인사가 포함돼 있다.

신씨 등 4인은 10.9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 대표는 최근 "우호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 신씨의 우호지분으로 알려진 테드인베스트먼트도 최근 기존 최대주주인 메디온을 누르고 지분 3.3%를 기록하며 디초콜릿의 새 최대주주로 떠올랐다.

유명 드라마제작사였던 초록뱀 역시 이사와 대표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 상태.

21일 초록뱀은 최대주주가 조재연 외 2인(5.38%)에서 엔에이치피홀딩스와 길경진씨(10.3%)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조재연 초록뱀 이사는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그간 길 대표와 지분매입 경쟁을 해 왔다. 조 이사는 주주들에게 보낸 협조통지문에서 "대표이사가 과거 업무상 배임 및 횡령과 부실경영을 저질렀다"며 다음달 19일 열린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해임 안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조 이사측이 5.38%로 지분율을 높이며 먼저 지분경쟁에 나섰고, 이후 길 대표 측이 지분을 6.69%까지 올렸다. 최근에는 길 대표의 우호지분으로 추정되는 NHP홀딩스가 지분 6.13%를 취득하며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된 것.

이에 대한 조 이사측의 대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다.

한편 양측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동안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초 100원대였던 주가는 지난 13일 255원까지 올랐다 최근 200원 초반을 횡보 중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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