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꿀벅지' 열풍으로 아찔한 다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싸이하이(thigh-high)부츠'가 급부상중이다.
'싸이하이 부츠'는 무릎 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부츠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람에 노출되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온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또 기존 유행하던 킬힐, 플랫폼 형태로 선보여 부츠 길이와 굽이 모두 한 층 높아지고 있다.
# 세균번식, 혈액순환 저해...발건강에 적신호
이런 싸이하이 부츠는 아찔한 섹시미를 연출해 주지만 발 건강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장시간 동안 통풍이 되지 않는 부츠를 신고 보행할 경우 발에 땀이 차기 때문에 무좀 등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때문에 고약한 발 냄새까지 야기된다. 또 무릎 위까지 부츠가 연결돼 있으면 무릎을 구부리거나 걷는 자세가 불편해지므로 다리 혈액 순환을 방해해서 부기, 부종을 초래할 수 있다.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부종은 방치하면 하지 정맥류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높은 부츠를 신어 발에 무리를 주었다면 피로를 풀어줄 관리 또한 수반돼야 한다.
최근에는 식사 시간이나 퇴근 후 간단하게 방문할 수 있는 데이스파의 '풋 케어'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족욕 제품들이 출시돼 여성들의 발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 건강스파, 발건강-각선미 개선 동시에
스파 전문기업인 데이스파 앙떼그레의 '풋 스톤 테라피'는 현무암을 사용한 발마사지 프로그램으로 발에 누적된 피로를 제거하고, 건강한 상태로 가꾸어 준다.
현무암의 강력한 열흡수력이 발의 내부까지 열을 전달하고 자극을 주어 말초에서부터 에너지 흐름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잦은 빈도로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다리를 압박하는 부츠를 신어서 다리 전체에 부기가 심한 경우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레그 핫 스톤 쉐이핑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아로마를 사용한 스파와 핫스톤으로 다리 전체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다리에 축적된 부종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한다.
# 취침 전 셀프 마사지 및 족욕도 부기 완화에 도움
하루 종일 혹사 당한 발을 위해 족탕기를 이용해 족욕을 하거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근 후 가볍게 마사지를 하는 것도 발의 피로 제거에 도움을 준다.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발 바닥 움푹 파인 곳을 쓸어 올리듯 마사지 한다. 높은 굽을 신어 발목 뒤 아킬레스건 쪽에 무리가 가고 부기가 생길 경우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엄지손가락으로 지압하듯 누르며 주물러 준다. 밀가루 밀대 모형의 막대로 굴리 듯 발바닥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셀프족욕 시 데이스파 앙떼그레의 하이드라롬(Hydrarome) 수욕제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피부에 깊이 스며들어 신체 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 흩어져있던 몸의 재균형을 잡아주고 보호 작용을 통해 피로로 무거운 몸을 가볍고 산뜻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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