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사이베이스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매니지드 모빌리티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지니즈 모빌리티 솔루션은 기업 업무에 필요한 모바일 관련 소프트웨어를 을 제공한다. ▲재고 및 지출 관리 ▲물류관리 ▲모바일 기기 관리 ▲ 보안 관리 ▲ 애플리케이션 관리의 5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오는 30일 버라이즌이 미국 시장 및 유럽 19개국에 애플리케이션 관리 모듈을 제외한 4개 모듈을 출시할 계획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올해 말 경 출시된다. 애플리케이션 관리 모듈은 2010년 출시될 예정이다.
버라이즌과 사이베이스는 모바일 작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기업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기 위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실제로 포레스트리서치에 따르면, 2010년까지 전세계 인력의 73%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용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사용자 수는 1억8천79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2012년에는 3억9천710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게 포레스트리서치의 관측이다.
버라이즌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덕트 부문의 낸시 고퍼스 상임 부사장은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이동 업무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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