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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컴팩 인수] IBM 턱 밑까지 위협할 '거대공룡' 탄생


 

'IBM을 위협할 거대 공룡 탄생’

hp와 컴팩의 합병을 발표하면서 외신들은 업계 선두 IBM을 위협할 공룡이 탄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12개월을 기준으로 할 때 hp의 매출 규모는 470억 달러. 여기에 컴팩의 400억 달러를 합하게 되면 870억 달러 규모의 매머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물론 이번 합병은 1천500억 달러를 상회했던 AOL-타임워너 합병 건에 비해선 규모가 작다. 하지만 컴퓨팅 시장에선 매머드급 사건이다.

업계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IBM의 매출 규모가 900억 달러 정도. 컴퓨팅 업계에 또 한번의 ‘빅뱅’이 성사됐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지난 99년 피오리나 영입 이후 공격적인 경영체제로 전환한 hp나, PC 경기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컴팩 입장에선 ‘규모의 경제’를 통해 IBM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업체들간에도 심상치 않은 '합종연횡'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격 성사된 hp의 컴팩 인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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