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대표 김용우 www.duzon.co.kr)은 14일 비상교육(대표 양태회)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및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은 지난 10일 본사에서 더존비즈온과 프로젝트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

학습교재, 이러닝 등의 사업을 진행중인 비상교육은 전문출판 ERP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각 사업부의 영업과 매출현황을 집계하고, 손익·실시간 재고·조직 현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 예산 집행을 관리하는 의사결정 지원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핵심평가지표(KPI) 도출에 따른 업무·조직관리와 평가 보상체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존 ERP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구조로 확장과 연동이 용이하고, 웹과 클라이언트 서버를 동시에 지원한다. 아울러 더존의 그룹웨어나 생산정보화솔루션, 경영자정보시스템, 통합보안관제서비스 등을 탑재할 수 있다.
국제회계기준 적용을 위해 비상교육이 이번에 함께 구축하게 된 더존의 IFRS 시스템은 모기업의 IFRS 연결결산 공시 솔루션과 자회사(독립법인)의 개별 IFRS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케이티피, 비상교평 등의 관계사와 비상케이비캠퍼스, 비상ESN 등 100% 자회사를 거느린 코스피 상장사다. 이에 따라 공시할 주재무제표가 개별재무제표가 아닌 연결재무제표가 되는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IFRS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는 ERP 솔루션을 검토해왔다.
비상교육 경영지원부 김종봉 총괄은 "전문출판 ERP 도입을 통해 출판 제작부터 물류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러닝 사업 시스템이 ERP로 통합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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