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뉴스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개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코리안클릭 집계에 따르면 네이트 뉴스(news.nate.com)는 7월 월간 페이지뷰에서 네이버 뉴스(news.naver.com)를 처음으로 추월하며 2위에 올랐다. 페이지뷰 수치는 네이트가 15억, 네이버가 13억건이다. 미디어다음(media.daum.net)은 약 35억건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같은 포털 뉴스의 '순위 변동'은 우선 네이버가 연초부터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뉴스캐스트를 시행했기 때문.
그러나 네이트가 사이트 개편과 동시에 '트래픽 사수'에 나선 것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트는 최근 스포츠 분야 칼럼니스트 영입, 웹툰 등 콘텐츠로 누리꾼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포털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네티즈들이 많고 특히 뉴스를 통한 네티즌들의 참여가 포털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네이트의 뉴스 2위 탈환은 그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
네이트 측은 "월간 순방문자에서도 네이버와 격차가 좁아져 올초에는 1천100만명이 넘었지만 7월에는 격차가 240만 정도로 줄어 바짝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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