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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Mobile]일본은 지금 특화 휴대폰 서비스 바람(2/2)


'농사폰'부터 '스포츠폰'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비스 많아져야

PHS(Personal Handyphone System) 사업자 WILLCOM은 ‘THINK Kids PROJECT’를 시작했다. PHS는 통화요금이 저렴한 반면, 기지국이 커버하는 지역이 일반 휴대폰보다 좁은 특징이 있다. 일반 휴대폰을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PHS는 소비전력과 전자파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WILLCOM은 초등학생 이하인 아이들에게 음성통화 전용인 ‘nico하트’를 판매한다. 카메라나 인터넷은 쓸 수 없고, 미리 등록된 사람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만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계약을 하면 더욱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나 고령자용 서비스와 휴대폰 단말기는 많아도 의외로 적은 게 장애인용 휴대폰과 서비스다. 일본에선 아직 장애인에 특화된 단말기나 서비스가 별로 없다. 다만 노력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소프크뱅크와 츠쿠바대학 등은 휴대폰을 이용한 ‘원격 정보 보장 시스템’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청각장애인이 강의를 받을 때 강사가 말한 내용을 통역자가 PC에 입력해 전해주는 시스템이다. 실험은 오는 2009년 3월까지 진행된다.

보다 많은 사람이 휴대폰을 이용하기 위해서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비스가 많아져야 한다.

휴대폰 시장이 포화될수록 특정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가 눈길을 끌 것이다. 이용자가 적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서비스인 셈이다. 현재는 주로 취미, 연령, 지역 등으로 구분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세부화된 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

타깃 마케팅 가능한 모바일 광고 전망 밝아 NikkeiBP와 D2C가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에 대해 444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인 광고비는 불황 때문에 줄였지만, 모바일 광고비는 줄이지 않은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를 ‘늘렸다’고 대답한 회사는 13.1%로, ‘줄였다’(9.7%)보다 높았다. ‘투자액에 변함이 없다’까지 포함하면 90.3%가 된다. 그리고 모바일 사이트를 개설한 기업의 57.4%가 ‘앞으로도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대답했고,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대답은 0.8% 기록해 큰 차이를 보였다. 모바일 광고의 매력 중에선 ‘타깃을 정하기 편하다’가 37.7%로 1위를 차지했다. ‘자사상품의 타깃 대상이 모바일을 많이 이용’과 ‘비용이 저렴하다’가 32.1%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다른 매체와 제휴하기 쉽다’(26.4%), ‘많은 사람에게 알릴수 있다’(24.5%) 등도 순위에 들었다. 이 결과를 통해 개인적인 도구인 모바일 기기가 타깃을 명확히 정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사키 토모미(Sasaki Tomomi). 일본 ITmedia 및 MYCOM Journal 등에 글을 기고하는 전문기자로 직접 한국어로 기사를 작성하여 엠톡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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