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이태원 호텔'이 'IP 부티크 호텔'로 새롭게 탄생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난 5월 인수한 '이태원 호텔'을 전면 리모델링해 오는 9월 'IP 부티크 호텔'로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부티크 호텔은 규모는 작아도 객실마다 독특한 컨셉트로 구성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꾸민 호텔을 말한다.
국내 특1급 호텔이 부티크 호텔(Boutique Hotel)을 세우는 것은 임피리얼 팰리스가 처음으로 이에 대해 회사측은 호텔 체인화와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IP 부티크 호텔’은 대지 1천488.57㎡(450.3평), 건물 연면적 기준 1만746.93 ㎡ (3251평)의 규모로 지상 11층에 지하 4층으로 137개의 객실로 세워질 예정이다. 카페 '아미가'를 비롯한 레스토랑 3개, 멤버십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클럽 1개, 연회장 3개로 구성된다. IP 부티크 호텔의 내부는 전통적인 호텔의 개념에서 벗어나 도회적인 감성과 유니크한 디자인, 드라마틱한 공간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관계자는 "특1급 호텔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층과 객실마다 다른 독특한 컨셉트의 인테리어를 통해 트렌드세터들의 사교의 장이자 문화 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지리적 특성상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비즈니스 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개념으로써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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