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토스' 박용욱이 e스포츠 해설자로 일하게 됐다.
온미디어 산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SKT 프로게임단 코치로 활동하던 박용욱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로 SKT와 계약 관계가 종료된 박용욱은 일정 시간 휴식 기간 및 해설자 준비 기간을 가진 후 8월경, 본격적으로 온게임넷 해설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중계가 해설위원으로서 첫 무대가 될 예정이다.
박용욱은 지난 2001년 프로게이머로 데뷔, 2003년 온게임넷 '마이큐브배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 프로게이머를 은퇴했으며, 이 후 지도자로 생활하며 후배들을 양성해왔다.
온게임넷 제작팀 위영광 팀장은 "박용욱 전 코치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높은 이해가 해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욱은 "해설가로 전향하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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